배우 성유리가 KBS2TV의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9일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09년 SBS ‘태양을 삼켜라’ 이후 2년만이다.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집필하는 ‘식모들’은 재벌과 수상한 입주 식모들의 갈등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대범하고 생활력 강한 식모 ‘노순금’역을 맡아 기존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유리는 최근 영화 ‘누나’의 후반 작업을 마쳤다. ‘식모들’은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 11일 첫 방송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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