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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상반기 신입공채 본격 시작됐다
계절적으론 꽂샘추위가 남아있지만 취업시장엔 완연한 봄이 왔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한화와 LG, CJ 등 대기업들이 상반기 공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계열사별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낸 삼성그룹을 비롯해 LG전자, 한화그룹, CJ그룹 등 대기업들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 계열사 별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를 14일까지 접수한다. 한화그룹도 한화화약, 한화무역, 한화건설, 대한생명보험 등의 계열사 전 부문에서 세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CJ그룹은 글로벌, 법무, 마케팅 등의 부문과 계열사 각 부문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인턴사원과 함께 모집한다.

LG전자 역시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한국마케팅본부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이밖에 IBK 기업은행은 일반, IT 분야에서 신입직원을 16일까지 모집 중이며 대우건설 역시 플랜트, 토목, 건축,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서 신입 사원과 인턴 사원을 2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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