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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 뒤 모두 LCD창, 듀얼뷰 디카 나왔다...
삼성전자가 전면 LCD화면 장착으로 셀프 촬영이 쉬운 듀얼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PL120’을 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420만 고화소에 26mm 광각, 광학 5배줌 렌즈를 적용했다. 2.7인치 메인 LCD와 1.5인치 전면 LCD를 장착하고도 두께 18.8mm, 무게는 110g에 불과해 휴대성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의 독자 기술인 듀얼뷰 기능을 한층 강화해, 전면 LCD를 통한 이지 셀프샷ㆍ점프샷ㆍ칠드런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PL120’에 적용된 ‘이지 셀프샷’ 기능은 카메라 상단에 별도의 프론트 LCD 버튼을 장착하고 파워 기능을 추가해, 프론트 LCD만 켠 상태에서도 셀프 촬영을 할 수 있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

전면 LCD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칠드런 모드’는 기존 3가지에서 5가지 사운드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소비자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도 재생 가능하다.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2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단체사진 촬영시 촬영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프 타이머’도 유용하다.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강화로 최대 10명의 얼굴을 한 번에 인식할 수 있고,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 주는 ‘뷰티샷’, 웃는 얼굴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스마일샷’ 기능 등도 적용했다. ‘마이스타’ 기능은 자주 촬영하는 인물을 사전에 미리 등록해 놓으면 카메라 촬영시 초점과 노출을 우선적으로 등록해 놓은 사람에게 맞춰준다.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며, 블랙ㆍ실버ㆍ퍼플ㆍ핑크(글로벌 기준)의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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