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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1, 벌써 가격인하?...기존 구매자 ‘울상’
3일 아이패드2가 출시되면서 애플코리아가 1세대 아이패드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같은 소식에 최근 아이패드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아이패드 와이파이(wifi) 모델의 경우 ▲16GB 63만5000원→50만원 ▲32GB 73만5000원→64만원 ▲64GB 86만5000원→77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9만5000원에서 최대 13만5000원까지 싸진 셈이다.

3G+와이파이(wifi) 모델의 가격은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GB 83만6000원→65만원 ▲32GB 96만8000원→79만원 ▲64GB 110만원→92만원으로 17만8000원에서 최대 18만6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아이패드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산지 5개월도 안됐는데... 약정은 아직도 1년 7개월이나 남았을 뿐이고...” “아이패드2 소식을 듣고 제 아이패드를 보니 한숨만 나오는군요.” “이래서 전자기기는 죽기 전에 사야한다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라고 탄식을 내뱉았다.

아이패드1은 국내 통신사와의 조율을 이유로 출시 일정이 거듭 연기된 끝에 지난 해 11월 30일 국내에 안착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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