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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대가로 9억원 뇌물 받다 덜미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삼산경찰서는 재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설계와 시공사 선정해 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재개발정비업체 대표 K(4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인천시 부평구 ○○삼이구역 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 지난 2007년 10월4일께 설계 업체 선정 대가로 A 설계업체로부터 3억원, 또 지난2008년 3월26일 시공사 선정 대가로 B시공업체로부터 6억원 등 모두 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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