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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태 중국CJ 총재,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재선출
[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한국상회 18대 회장에 박근태 중국CJ 총재가 재선출됐다.

중국 한국상회는 25일 오후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개최한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중국 각 지역에서 130여명의 회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근태 한국상회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90년대초 한·중 수교 이후 생산기지로 진출했던 중국시장은 이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험의 장이 됐다”면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관행과 고정관념을 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회원기업들의 성공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한국상회에 종합 비즈니스 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과 신규사업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근태 총재

중국한국상회는 한중수교 직후인 1993년에 설립된 중국내 유일한 합법 경제단체로 중국 내 7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있다.

(p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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