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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서 발견된 실탄 64발, 알고보니..
지난 25일 수원 다세대주택 지하 셋방에서 발견된 기관총 실탄은 이 집에 살던 40대가 18년 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복무기간 훔친 뒤 전역하면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2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군 복무기간 기관총 실탄을 훔친 혐의로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93년 JSA 복무 후 전역하면서 미군경비대 소유 실탄 5.56㎜ 기관총 실탄 64발을 훔친 뒤 제대하면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군 복무 기념으로 갖고 있으려고 실탄을 빼돌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25일 오전 9시5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다세대주택 지하월세방에서 기관총 실탄 64발이 발견되자 2년 전까지 방을 사용한 세입자 김씨를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수사당국은 김씨를 상대로 실탄의 정확한 유출경위와 보관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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