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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코미디 프로 ‘웃고 또 웃고’ 9개월만에 신설
MBC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가 16일 신설된다. 지난해 5월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가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된 지 9개월 만이다.

MBC는 ‘개그콘서트’, ‘웃찾사’,‘하땅사’의 맥을 잇는 공개 코미디 형식의 스탠딩 개그는 물론, 콩트와 동영상 개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김현철, 정준하, 김지선, 김경식, 홍기훈 등이 출연료를 삭감하면서 참여키로 했고, 김미려, 정성호, 최국, 김경진, 황제성 등 MBC 개그맨들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MBC는 또 제작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폰 촬영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한다. 개그맨 서승만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돌아온 추억은 방울방울’ 코너를 시작으로, 여러 MBC 개그맨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UCC 창작 개그 콘테스트’라는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뒀다. MBC는 “응모작 중 주장원, 월장원, 기장원 등 1위를 뽑고 선발된 동영상은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선발된 자에게는 올해 MBC 공채 개그맨 선발 시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웃고 또 웃고’는 16일 밤 12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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