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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 지난해 음반판매량 30만장 ‘음반킹’
슈퍼주니어의 정규 4집 ‘미인아’가 3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보이며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

공인차트를 표방하는 가온차트가 지난해 음반,음원 판매량을 조사해 발표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미인아’는 지난 한 해 동안 20만193장이 팔려나갔다. ‘미인아’ 음반의 경우 리패키지로 재발매됐기 때문에 리팩키지의 판매량 9만9355장을 더하면, ‘미인아’는 29만9548장이 팔렸다.

소녀시대는 2,3,4위를 차지하며 최고 걸그룹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의 정규2집 ‘Oh!’는 19만7934장을 팔아 2위에 올랐고, 세번째 미니앨범 ‘훗’은 16만3066장을 팔아 3위를 차지했다. 이어‘런 데빌 런’은 13만6851장으로 4위에 랭크됐다.

소녀시대의 경우 3장의 음반을 합산하면 슈퍼주니어 보다 판매량이 많지만, 단일 앨범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에 1위 자리를 슈퍼주니어에게 내줬다.
9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온차트 2010 총결산 및 2011 비젼 선포식'에서 2010년 가온차트 음반판매 1위를 한 슈퍼주니어가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13만장으로 5위를 차지한 GD&TOP 정규 1집 ‘GD & TOP’을 제외하면 상위 5위권은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반이 차지했다.

이어 샤이니의 두 번째 정규앨범 ‘루시퍼’가 12만496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6위에, 2NE1의 정규앨범 ‘To Anyone’이 12만2845장으로 7위에 각각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JYJ의 활약도 눈에 띈다.

지난해 ‘더 비기닝’을 발매한 JYJ는 9만9903장으로 8위에 올랐다. ‘더 비기닝’이 세 가지 다른 버전으로 발매한 점을 감안하면 3장의 합산 판매량은 29만863장으로 2위에 해당한다.

올해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온차트는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의 온라인 매출데이터, 국내 주요 음반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모아 디지털종합차트, 온라인, 모바일, 앨범차트 등 각 부분별 순위를 주간단위로 집계 발표한다.

한편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0 디지털 종합 Top20’에서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이 1위, 아이유의 ‘잔소리’가 2위,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가 3위에 올랐다. ‘다운로드’ 순위에선 2AM의 ‘죽어도 못 보내가’가 1위를, ‘스트리밍’ 순위에서는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 곡인 이승철의 ‘그 사람’은 ‘모바일’ 순위 1위에 올랐다.

사진=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홍동희 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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