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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도 패션사업 대대적 강화
롯데가 서울 동대문 상권에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패션 쇼핑몰’을 선보인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자회사인 롯데자산개발이 지난달 동대문 지역 쇼핑몰인 굿모닝시티 관리단과 지하 2층~지상 7층 공간을 임차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는 굿모닝시티에 입점한 소상인들로부터 건물 임대차에 대한 동의를 얻는 대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임차 기간은 10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이처럼 패션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그룹 내 대표 업종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 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패션산업이 신규 수입원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롯데쇼핑도 상품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위해 지난해 패션 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의 엔씨에프를 인수ㆍ합병(M&A)한 데 이어 패션업체 M&A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등 패션사업 확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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