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050050)는 로이터통신 등 외신보도를 인용, 지난 6일 이라크 중앙정부의 누리 알 말리키(Nuri al-Maliki) 수상이 쿠르드 정부와 외국기업간에 체결된 오일 계약을 인정한다고 밝혔다고 7일 전했다.

특히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쿠르드의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 수출이 지난 3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배당금 지급 등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누리 알 말리키 수상이 AFP와의 인터뷰에서 쿠르드 지역에서 계약한 외국기업과 쿠르드정부의 오일계약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터키의 게넬에너지와 노르웨이 DNO사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 위치한 타우케(Tawke)유전에서 채취한 원유를 터키의 세이한(Ceyhan)으로 수출했다.

유아이에너지는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 지분 2%를 취득중이며, 올해 초부터 매달 유전생산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신년인사에서 최규선 회장이 밝힌대로 이라크 정세를 둘러싼 오래된 문제들이 순차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지금 진행중인 유상증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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