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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민주당, 오자와 당원자격 정지 검토
민주당 집행부가 지난달 31일 정치자금 문제로 강제기소된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의 당원 자격 정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간 나오토 총리를 비롯한 민주당 집행부는 오자와 전 간사장이 스스로 당을 떠나지 않을 경우 당원 자격 정지를 축으로 처분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리 규정상 범법행위나 해당행위를 할 경우 제명, 탈당권고, 당원 자격정지 등을 할 수 있으며 당원 자격 정지가 가장 약한 징계다.

당원 자격이 정지될 경우 당으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없고, 당내 선거에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어 당 대표에 입후보할 수 없게 된다.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우선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자발적 탈당을 촉구한 뒤 “정당으로서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자와 전 간사장은 법을 위반한 일이 없기 때문에 법정에서 결백을 밝힐 것이며 탈당도 의원직 사퇴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버티고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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