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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마약밀수 적발건수 늘고 양은 줄어...개인소비 증가추세

  • 기사입력 2011-0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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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미국 LA에서 입국한 여행자 박모(여, 21세)씨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신종마약류를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박씨는 MDMA(엑스터시) 400정(시가 4000만원 상당)을 자신의 생리대 속에 은닉하고 팬티와 속바지를 입은 다음 겉바지를 착용하고 세관의 휴대품 검사를 피하려 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달 인천공항 미군사우체국(APO)에 내용물이 ’Candy’, ’Snacks’, ’Crackers’ 등으로 신고된 우편물 3박스가 도착했다. 이 우편물속에는 10개의 땅콩버터통이 포장돼 있었고, 그 통속에는 합성대마 ’JWH-018’ 569g이 비닐로 감싸여 은닉돼 있었다. 이는 미군수취인에게 배송되기 전 세관검사로 적발됐다.

관세청은 30일 지난해 마약류 밀수 총 200건(14kg)에 194억원 상당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기준으로 33% 증가한 반면 중량 및 금액으로는 각각 67%와 68% 감소한 것이다.

우선 항공여행자에 의한 마약류 밀반입은 총 32건, 무게로는 3.3kg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4%, 90%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해상여행자에 의한 마약류 밀반입은 총 13건에 2.4kg으로 각각 44%, 15% 늘었다.

적발된 마약의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이 74건(6414g), 대마 53건(5451g), JWH-018 31건 (605g), 기타 마약류 42건(1481g)이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0년 마약류 밀수 검거동향 분석’에 따르면 마약류 밀수 동향의 주요 특징으로 신종마약류 밀수가 전체 마약류 적발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건수기준 2009년 11.1%에서 지난해 28.1%로 크게 늘었다. 또한 적발된 신종마약류의 종류는 2009년 7종에서 18종으로 종류가 다양화됐다.

신종마약류 밀수방법은 주로 외국인에 의해 밀반입되고 있으며, 외국인 마약류 밀수사범은 95명으로 전년대비 11.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외국인 원어민 강사가 28명으로 전체 외국인 마약류 밀수사범의 29.4%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 원어민 강사들은 과거 국제우편 등을 통해 주로 대마초를 밀반입했으나, 최근들어 JWH-018, 크라톰 등 신종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로 적발된 원어민 강사들은 미국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5명, 뉴질랜드 및 영국 각각 2명, 아일랜드 1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국제우편ㆍ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 밀수 적발 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53%, 44% 증가했다. 반면 적발 중량은 2009년에 281g에서 2010년 70g로 감소해 자가소비 목적의 소량 마약 밀수가 증가되는 추세로 분석됐다.

자가소비목적의 소량 밀수에는 의류(26건), 우편봉투 (23건), 서적(13건), 가방(10건), CD/DVD(10건), 엽서(9건), 서류봉투(7건), 플라스틱용기(7건) 등의 순이었다.

<김양규 기자@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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