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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긋지긋한 스팸문자, 스마트하게 차단한다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괴롭혀온 스팸문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KT는 지난해 4월 출시했던 ‘스팸차단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가 직접 지정해 차단할 수 있었던 번호나 문구열이 기존 20개였던 것이 각각 100개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대*출’과 같은 변종 문구를 차단하는데다 스팸 확률 분석을 통해 지능적 차단이 가능한 ‘스마트 차단’ 기능이 추가됐다.

KT 스팸차단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오는 스팸성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단말기 내 스팸 차단 기능이 없는 일부 스마트폰 가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가입자는 약 180만 명이다.

이용을 원하는 올레모바일 고객은 누구나 쇼 홈페이지나 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서 차단하려는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각 100개까지 직접 지정해 차단할 수 있다.

일반 피처폰에서는 **5272+SHOW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일일 차단 건수에 대해서 1일 1회, SMS로 알려주며, 차단된 메시지는 쇼 홈페이지 내 스팸메시지함에 100개까지 최장 90일간 저장이 된다.

스팸메시지함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지정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수정할 수 있으며, 100개 초과시 먼저 차단된 문자부터 자동 삭제된다.

이밖에 KT가 제공하는 스팸 차단 서비스는 특정번호 수신차단서비스(음성 포함), 정보제공사업자 차단 서비스 등이 있다.

다만 스팸차단서비스는 정상적인 문자메시지라도 지정한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모두 차단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리운전 광고 문자를 차단하려고 ‘대리’라는 문자열을 지정했다면 ‘김대리님 연락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SMS도 차단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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