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기ㆍ전자 교육장비와 지능형 로봇 분야 및 전자계측기 제조 전문기업 이디(033110ㆍ대표 박용후)의 주가가 ‘지식경제부의 실버로봇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이디는 지경부가 국가 성장 전략에 기반을 둔 전략기술 분야의 원천ㆍ핵심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주력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실버로봇 개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으나, 이 같은 뉴스도 최근 부진한 이디의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오전 이디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4% 이상 상승으로 반등하는가 싶더니 이내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으며 , 오후장 들어서는 장 마감을 앞두고 한때 6%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이디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0%(40원) 내린 1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18만9652주로, 전거래일에 비해 5배가량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조현아 기자 @2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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