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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토자이홀딩스 자회사 노바셀, 제넥신과 신약개발 MOU 체결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는 포스텍 기반의 바이오벤처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제넥신과 바이오신약 개발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넥신의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 등을 추진하게 된다.

노바셀은 신약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수적인 단백질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세포에서 세포막 단백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해 네이처 케미스트리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 한화석유화학을 비롯한 대기업, 대형 제약사, 바이오기업 등에게 기술적 분석을 제공해왔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는 “노바셀은 제넥신과 최근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별도의 상세계약을 체결하였다“며 ”제넥신의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단백질 분석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2008년 기준으로 6430억 달러로 이중 바이오의약품은 1080억 달러 규모로 약 17%에 달한다. 2014년에는 1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특허가 만료되기 시작한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신약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프로테오믹스의 기술에 대한 의뢰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는 올해 1월 기준 노바셀의 지분 54.84%를 보유하고 있다. 노바셀은 올해 기술성 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노바셀은 바이오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 특례조항에 따라 기술평가, 상장예비 심사청구, 상장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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