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잠룡’ 수혜주로 최근 급등했던 삼천리자전거(024950)가 13일 하한가로 장을 마치며 더 이상 후광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날 한때 전날보다 7.47% 오른 1만1500원까지 기록했으나 장중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끝에 결국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만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천리자전거는 일부 차기 대선예비주자들이 자전거마니아로 알려지면서 ‘대선 테마주’ 효과로 최근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대선 테마 기대감이 주춤한 모습이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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