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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신성델타테크, 아쉬움이 남는 2010년 vs 이익개선될 2011년
대우증권은 13일 신성델타테크(054350)에 대해 LED 사업의 지연과 LCD 등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0년 하반기 계획되었던 LED사업이 지연됐고, LCD와 모바일 사업의 수익성도 악화됨에 따라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25.2%와 -16.1%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내려잡았다.

2010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액 1652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6%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가전 사업부와 자동차 사업부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가져오며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이 좋았던 모바일과 LCD사업의 부진 여파로 이익률은 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적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2010년이지만 2011년 전망은 밝다.

그는 “자회사 델타테크닉스와의 흡수합병을 통해서 주력 사업인 가전 등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지연되었던 LED 리드프레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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