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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정동기 정조준... 이번엔 스폰서 의혹 제기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 청문위원들은 9일 “정 후보자는 2007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년간 예금만 7억1000만원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이 기간 총소득 10억1000만원 중 세금 등 기본지출비만 4억9000만원으로, 예금 증가 가능액은 5억2000만원에 불과해 예금증가분 가운데 최소 1억9000만원이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전체 예금 증가액 중 민정수석으로 재직중인 2008~09년 동안의 소득 증가가 64%를 차지한다”며 “정 후보자는 재테크의 귀재인가 아니면 또다른 스폰서 공직자인가”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정 후보자의 부인이 2006년 양도성예금증서(무기명식)를 매입한 사실과 2007년 12월 공직 퇴직자 재산신고서에 부인의 곗돈 입금 등으로 9000만원의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돼 있는 데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향후 정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민간인 불법사찰이 이뤄졌다는 점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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