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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에스코넥, CES 2011 참석 계기 해외거래처 확대
IT 제품용 내ㆍ외장재 전문 제조업체 에스코넥(096630)은 7일 주거래처를 통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1에 자체 부품이 탑재된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스코넥 측은 “중국시장 영업도 본격화하면서 해외 거래처 확대에 청신호를 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코넥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1에 이 회사 부품이 탑재된 대기업 노트북을 선보였다.

이번에 에스코넥이 선보인 부품은 첨단 항공기용 소재인 듀랄루민을 적용한 금속외장케이스와 태블릿PC에 적용된 슬라이드 제품이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금속 가공기술과 슬라이드 개발기술이 세계시장에 소개되는 기회로 해외 거래처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코넥은 또 IT분야의 중국 로컬업체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중국 내수시장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내수업체는 현지에서 제품양산 기반을 갖춘 중국법인이 직접 공략하고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업체는 에스코넥이 직접 담당하는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에스코넥은 중국 IT분야 선두업체 2~3곳, 글로벌 IT업체 1곳 등에 협력업체 등록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직접 수주가 가능해 본격적인 매출도 기대된다.

박관순 에스코넥 사장은 “노트북과 태블릿PC도 스마트폰 못지않은 시장규모를 보일 것”이라며 “IT 제품용 내외장재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거래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1년은 해외 매출이 차츰 늘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도 가속화해 해외시장에서 손색없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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