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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MLB.com 선정 “거물 연봉조정 대상자”에 들어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선정한 ‘거물 연봉조정 자격획득자’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치솟은 주가를 실감 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의 더그 밀러 기자는 4일(현지시각) 연봉협상 자격을 얻은 선수들중 ‘거물’급만 추려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거물급 연봉조정자격 획득자’에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 제이스), 리키 윅스(밀워키 브루어스)등의 선수들과 함께 ‘거물급 연봉조정자격 획득자’명단에 선정됐다.

밀러 기자는 “2010년 만점 활약을 펼친 MVP들과, 버스 한대분의 올스타들이 이제 연봉협상을 위해 서류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MVP인 조쉬 해밀턴(택사스), 조이 보토(신시네티)등이 연봉 조정을 위해 준비중이며 많은 수의 증명된, 혹은 떠오르는 스타들, 예를 들면 호세 바티스타, 추신수, 리키 윅스, 카를로스 쿠엔틴(시카고 화이트 삭스), 제이코비 엘즈버리(보스턴 레드삭스)등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봉조정 자극 획득선수들은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연봉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봉조정을 신청한 경우 구단과 선수는 18일까지 조정 연봉액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제시한다. 이후에도 구단과 선수는 계속해서 협상을 하다가 협상이 끝내 안됐을 경우 2월중에 연봉조정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연봉조정에서 가장 많이 연봉을 올려줘야 할 팀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일 것으로 전망됐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내셔널리그 지구 챔피언십서 MVP를 받은 코디 로스, 안드레스 토레스, 조나단 산체스, 라몬 라미레스등 총 6명의 연봉조정 대상자들이 있어 총 연봉액이 지난해 9600만 달러(약 1081억원)에서 1억 2000만 달러(약 1352억원)로 25%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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