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와 협력사인 이노디지털은 웹튜브에 이어 ‘웹튜브 프로(WebTube PRO)’ 개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박람회 CES에서 첫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모집 중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웹튜브 프로’에 적용된다. 기존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안드로이드 OS 2.2(Froyo) 버전과 호환되고 TV 화면에서 구현될 수 있는 기능과 해상도를 지니면 신청 가능하다.
가온미디어의 스마트 TV 전략을 총괄하는 김태원 전략기획 실장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그 자체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의 집적체”라며 “모바일 뿐 아니라 TV나 셋톱박스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면 업계 전반에 효용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이 최종 선택 될 경우 ‘웹튜브 프로’에 탑재돼 제품 출시와 함께 전세계 시장에 배포 컨텐츠 수익배분 계약상 우대 및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TV 플랫폼 진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