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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잉글리시챔피언십 둘째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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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잉글리시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호주 교포 이민우가 유러피언투어 잉글리시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유로) 둘째날 선두에 3타차 4위로 내려앉았다.

이민우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허트포드셔 웨어의 핸버리매너 매리어트호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냈다.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이민우는 전반 2,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12번 버디 후에 파4 13번 홀에서 두 타를 잃었다. 하지만 남은 5홀에서 마지막 홀까지 3타를 줄였다.

올해 22세인 이민우는 지난 2월 호주에서의 빅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로드투두바이 랭킹 22위에 있으며 세계 랭킹 150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즌이 재개되고 지난주 히어로오픈에서는 98위로 컷오프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민지의 남동생이다.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이 버디를 10개나 잡고 9언더파 62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14언더파 128타)로 올라섰다. 딘 버메스터(남아공)가 8타를 줄여서 6언더파를 적어낸 로리 캔터(잉글랜드)와 공동 2위(13언더파 129타)로 선두 설리번을 추격한다.

길게 자란 턱수염으로 유명한 앤드루 존스톤(잉글랜드)이 6타를 줄여 이민우,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 니콜라스 콜사르트(벨기에), 브랜든 스톤(남아공) 등 9명이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재미교포 김시환은 6언더파 65타를 쳐서 저스틴 하딩(남아공), 라스무스 호가드(덴마크)와 공동 13위(10언더파 132타)로 마쳤다.

선두로 출발한 코맥 샤빈(북아일랜드)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조던 스미스(잉글랜드) 등과 공동 16위(9언더파)에 자리했다. 708회째로 유러피언투어 최장 출전 기록을 깬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는 3타를 줄여 공동 23위(8언더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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