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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튜 울프, 로켓모기지클래식 무빙데이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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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울프가 5일 로켓모기지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트위스트 스윙’을 하는 매튜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서 3타차 단독 선두로 시즌 첫승을 바라보게 됐다.

울프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 732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파5 14번 홀 이글에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스윙 전에 힙을 한 번 비틀고 백스윙 궤도도 짐 퓨릭을 섞은 듯 급하게 올리는 트위스트 스윙을 하는 울프의 이날 평균 비거리는 333야드였고 페어웨이 적중률도 71.43%에 달할 정도로 뛰어났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뒤 7월 3M오픈에서 첫승을 기록한 이래 일년여 만에 투어 2승을 내다보게 됐다.

올해 시즌 초반 하와이의 센트리토너먼트에서 공동 11위를 한 게 최고 성적인 울프는 우승하면 페덱스컵 랭킹도 111위에서 23위로 점프하게 된다.

라이언 아머(미국)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미친 과학자’에서 ‘근육맨’으로 변신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공동 2위(16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디섐보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뒤 후반 들어 13, 14번 홀과 17, 18번홀에서 내리 2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공동1 위를 했던 페덱스컵 랭킹 1위 웹 심슨(미국)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8위, 크리스 커크는 14언더파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5)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49위(8언더파)로 순위는 7계단 내려갔다. 페덱스컵 랭킹 3위인 임성재(22)와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한 노승열(29) 역시 2타씩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9위(7언더파 209타), 이경훈(29)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6언더파로 공동 63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가 21계단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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