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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3] 매트 쿠차 20위, 박인비는 1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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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쿠차가 19일 싱가포르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웃고 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매트 쿠차(미국)가 아시안투어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26점을 얻어 올 들어 세 번째 집계된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20위로 4계단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대회 마지막날 엄청난 기세의 추격전을 펼치며 2위로 마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브룩스 켑카(미국)가 랭킹 평균 포인트 9.88점으로 45주간 정상을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08점으로 2위, 존 람(스페인)은 8.01점으로 3위, 올해 PGA투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7.69점으로 랭킹 4위를 고수했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여전히 5위이고, 타이거 우즈는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를 꿰찼다.

*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인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포인트 50점을 받아 63위에서 2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한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도 PGA투어보다 높았다.

* 세 번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앤드루 랜드리(미국)는 240위에서 107위로 순위가 로케트처럼 발사됐다. 대회 첫날 15오버파 87타를 치면서 기권한 김시우(25)는 10계단이나 하락한 117위로 랭크됐다.

* 임성재(22)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0위로 마치면서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34위로 다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안병훈(29)은 47위로 다시 3계단 내려앉았다. 강성훈(33)도 88위로 한 계단, 황중곤(28)도 97위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이 와중에 18세의 유망주 김주형은 싱가포르오픈에서 4위로 마치면서 154위에서 130위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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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로페즈가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TOC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LPGA투어]


* 올 들어 처음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이아몬드리조트대회에서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우승하면서 21일 발표된 롤렉스여자랭킹에서 대회의 필드 레벨 310.75점에 우승 포인트 24점이 적용됐다. 이로써 로페즈는 종전 56위에서 44위로 12계단 점프했다. 연장전에서 공동 2위를 한 박인비(32)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2포인트씩을 받아 16위에서 14위로, 6위에서 5위로 각각 올랐다.

* 첫 대회를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5)이 평균 포인트 8.99점으로 올해 셋째 주(총 37주간)까지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를 지켰고, 박성현(27)은 6.38로 2위, 3위는 6.19점인 넬리 코다(미국), 4위는 5.48점의 대니얼 강(미국)이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김세영(27)은 하타오카에 의해 6위로 밀렸고, 이정은6(24) 7위 고수, 김효주(26)는 1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8월 올림픽에 나가는 15위 이내에는 다시 6명이 4장의 티켓 쟁탈전을 벌이는 형국이 됐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임희정(20)이 24위로 가장 높고, 최혜진(21)은 27위, 이다연(23)과 장하나(28)가 30, 31위를 유지했고 조아연(20)이 34위로 한 계단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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