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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김시우 등 한국인 4명 RSM클래식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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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올해 열리는 마지막 정규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 JN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인 최경주(49)를 비롯한 한국선수 4명이 올해로는 마지막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연말의 긴 휴식을 앞두고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 700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내년까지는 최대한 PGA투어를 출전하면서 챔피언스투어도 경험하겠다고 밝힌 최경주는 최대한 페덱스컵 포인트를 많이 따는 목표를 잡았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외에 2017년 더플레이어스에서 2승째를 올린 김시우(24)와 함께 군 제대 이후 투어 적응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상문(33), 올해 1부 투어에서 경험을 쌓은 이경훈(28)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밤 11시35분에 플랜테이션 코스 1번 홀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한 조로 출발하고 이경훈(28)은 11시45분 시사이드 코스 1번 홀에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한 조를 이뤘다. 최경주는 12시55분 시사이드 10번 홀에서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출발하고, 배상문은 22일 새벽 1시5분에 시사이드 10번 홀에서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티오프한다. 재미교포 선수 중에는 제임스 한(38), 더그 김(23), 마이클 김(김성원 26)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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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디펜딩 챔피언 찰스 하웰 3세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찰스 하월 3세(미국), 2018년 우승자 오스인 쿡(미국) 등 역대 우승자들도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브렌든 토드(미국)의 PGA투어 3연속 우승 도전도 관심을 끈다. 토드는 이달 초 신설 대회인 버뮤다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을 한 데 이어 멕시코에서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연거푸 우승했다.

이 대회 이후 PGA 투어 정규대회는 내년 1월 2일 하와이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새해 대회가 이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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