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명문팀 유벤투스와 격돌할 팀 K리그 명단이 공개됐다.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친선전 나설 20인 명단은 팬 투표로 선정된 11명과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9명으로 구성됐다.

전북현대 모라이스 감독이 지휘봉을 맡으며 포메이션은 4-3-3으로 구성됐다. 최다득표자인 조현우를 비롯해 박주영, 오스마르(이상 서울), 이동국, 이용(이상 전북), 타가트(수원), 세징야, 조현우(이상 대구), 김보경, 믹스, 블투이스, 박주호(이상 울산)가 팬11에 선정됐다. 울산은 4명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되며 최다 배출 팀으로 뽑혔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조현우는 62,938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같은 소속팀인 세징야가 56,234표로 2위를 차지하며 대구의 인기를 알 수 있었다. 이어서 이용(53,030표)과 오스마르(37,991표)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후보 명단에는 완델손(포항), 윤일록(제주), 에델(성남), 윤빛가람(상주),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송범근(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팀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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