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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격투대전 플라이급 최강자 최석희, 일본 랭킹 1위 카네코 대결 주목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한ㆍ일 양국의 자존심을 건 입식격투대전이 오는 7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MKF는 공식 넘버링대회인 ‘MKF ULTMATEVICTOR 05’대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대회는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사상 최초의 더블이벤트로 구성된다.

첫번째 이벤트는 MKF가 2018 런칭한 ‘전국고교격투대전’의 시즌2가 펼쳐진다. 지난 6월 성남에서 가려진 4강 파이터(김인재ㆍ장현우ㆍ김성호ㆍ김정기)가 ‘원데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이 결정된다.

두번째 이벤트는 일본메이저 격투단체 라이즈(RISE)와 대한민국 입식격투단체 MKF가 한ㆍ일 국가간의 자존심을 건 3대 3 맞대결을 펼진다.

이 중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기대되는 최석희(T-CLUB)과 카네코 아즈사(Shinjuku Lefty Gym)의 대결이 주목된다.

티클럽 소속의 최석희는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이미 국외에서 인정을 받는 파이터이다.

MAX FC챔피언을 타이틀을 반납하고 해외로 눈을 돌린 최석희는 태국 방라스타디윰, 맥스무에타이에서 연승, 최근 일본BOM 베틀오브 무에타이대회에서 승리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프로전적 19전13승1무5패를 가지고 있는 최석희 선수의 별명 DORA-E답게 어떤 깜짝 승부를 펼칠지 기대된다.

일본 카네코 아즈사(Shinjuku Lefty Gym)는 강자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11전8승3패를 가지고 있고 현 라이즈 플라이급 랭킹1위에 올라있다.

부드러운 펀치연타가 좋고 킥으로 연결되는 동작 또한 눈부시다. 압박현 내구력이 좋으며 압박형 인파이팅을 구사하는 수준급 선수다. 특히 2017 MKF가 주관한 K-1대회에서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한 히데키와 같은 소속 체육관이다. 히데키가 사우스포 선수이기 때문에 최석희의 사우스포 역시 대비하기에 충분하다.

MKF의 김성중 해설위원은 “두 선수 모두 인파이팅과 공격력이 좋아서 초반 승부가 날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다”며 “과연 한ㆍ일 선수들이 펼치는 두 선수의 근성이 충돌했을 때 어떤 선수가 승을 가져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MKF ULTIMATE VICTOR 05

▶YOUTH CHAMPIONSHIP FINAL

▷PART 1 = 김혜민(천안 강성짐) VS 임해양(성남 칸짐) 48KG 여성부SUPERFIGHT ▷고교 격투대전 파이널 4 = 김인재(부산 전자고등학교) VS 장현우(인천 재능고등학교), 김정기(천안 제일고등학교) VS 김성호(성남 테크노과학고등학교), 주진규(서울 티클럽) VS 강범준(인천 YAK GYM/ 야크짐) 65KG

▶MKF VS RISE

▷PART 2 = 이재진(성남 칸짐) VS 구태원(인천 YAK GYMㆍ야크짐) ▷한ㆍ일 대항전 = 양재근(성남 GMT) VS 사사다(일본) 92KG ▷고교 격투대전 챔피언 결정전 = A블록 승자 VS B블록 승자 ▷한ㆍ일 MKF / RISE 대항전 = 김현주(한국 태한체육관) VS 히라오카 코토(일본 TRY HARD GYM) -48KG, 김우승(한국 무비짐) VS 하세가와 켄(일본 RIKIX GYM) -61.5KG, 최석희(한국 티클럽 VS 가네코 아즈사(일본 Shinjuku Lefty Gym) -55KG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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