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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레스 23일 도쿄서 '은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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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지난 여름 일본 사간도스로 이적했다. [사진=토레스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토레스는 오는 23일 도쿄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토레스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은퇴 의사를 알렸다. “중요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18년 간의 짜릿한 순간을 뒤로 하고 축구 인생을 끝내려고 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것을 말하겠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리버풀, 첼시, AC 밀란을 거쳐 14-15시즌 아틀레티코에 복귀했다. 복귀후 4시즌을 보낸 토레스는 지난 여름 일본 J리그의 사간도스로 이적했다.

토레스는 일본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첫 시즌 18경기 3골이라는 부진한 결과를 낳는데 그쳤다. 또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올 시즌엔 11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쳤다.

토레스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로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렸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다. 또 리버풀에서 142경기 81골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내기도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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