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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한국오픈 첫날 선두 황중곤의 우드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황중곤(27)이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첫날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선두로 나섰다.

황중곤은 2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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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이 20일 한국오픈 첫날 우드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sian tour]


한국 일본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황중곤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 일본에서 먼저 프로에 데뷔해 첫해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한 황중곤은 국내에서는 2013년 매일유업오픈에서 첫승, 지난 2017년 KPGA선수권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시즌 황중곤의 코리안투어 성적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99.69야드로 2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61.22%로 100위였다. 그린적중률은 72.82%로 투어 8위까지 올라갔고 평균 타수는 70.75타로 7위였다.

황중곤의 우드샷을 20일 한국오픈이 열린 우정힐스 9번 홀에서 촬영했다. 황중곤은 혼마 TW-737을 사용했다. 이 홀은 페어웨이가 좁고 경사가 져 있어 정확한 샷이 중요하다. 황중곤은 탄탄한 하체를 유지하면서 스윙을 이끌었다. 상체 회전을 최대한 하는 코일링으로 백스윙을 마친 뒤에 하체 회전과 어깨 팔, 손목과 클럽으로 이어지는 다운스윙의 수순이 정확하다. 또한 백스윙은 마치 장타자 존 댈리처럼 크게 해준다. 스윙 내내 양발이 지면을 굳건하게 지지하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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