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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리더의 품격’ 라우리, 원정에서 더 빛난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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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차전 23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끈 라우리.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현석 기자] 토론토의 리더 라우리가 골든스테이트와의 NBA 파이널 맞대결 3차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토론토는 주전들의 뛰어난 슈팅 컨디션과 수비코트에서의 좋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1~2쿼터 공격 상황에서 시아캄을 활용한 트랜지션 공격으로 주도권을 확보했으며, 3~4쿼터에서는 레너드의 꾸준한 득점과 서지 이바카의 연속 블락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저지했다.

홈에서 펼쳐진 지난 1차전(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차전(13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에서 존재감이 크게 떨어졌던 토론토의 리더 라우리는 이번 3차전에서 슈팅 감각을 되찾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23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한 라우리는 눈에 보이는 수치 이외에도 뛰어난 경기 조율능력과 적당한 스피드로 넣어주는 엔트리 패스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수비의 균열을 만들었다.

레너드와 시아캄에게 집중되어 있는 토론토의 공격전술에서 라우리가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와 골든스테이트의 NBA 파이널 4차전은 6월 8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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