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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예진, 롯데렌터카 W지투어 2차 생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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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진이 11일 W지투어 2차결선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조예진(20)이 시뮬레이션 골프 대회인 ‘2019 롯데렌터카 W지투어(GTOUR)’ 정규투어 2차 대회(총상금 7천만원)에서 14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은 11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결선 1라운드 6언더파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간 뒤 2라운드 들어 초반부터 꾸준히 타수를 줄여 나가며 8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한 타차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동 2위에 자리한 이유미(28)와 이순호(34)는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다.

조예진은 지난 ‘2018 W지투어’ 1차 9위, 3차 9위, 5차 9위 및 하반기 챔피언십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W지투어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유망주에서 신예 선수로 거듭났으며, 올해 갓 스무 살의 어린 나이와 W지투어 출전 경력 2년을 감안할 때 향후 가능성이 높다.

조예진은 우승 소감으로 “마지막 18번 홀 퍼터를 마무리하고 우승을 직감했다”라며 “김홍택 프로의 캐디백 경험을 통해, 김홍택 프로의 경기 진행 능력을 보고 배운 것이 이번 대회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홍택 프로의 부친이자 저에게 골프를 알려주신 스승님에게 감사드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키워 앞으로 진행되는 대회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승 상금 1,500만 원인 대회는 총 66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들이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진행해 우승을 겨뤘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했으며, 3인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회 코스로는 홀마다 독특한 특색을 지닌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GC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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