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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선우 살롱파스 첫날 선두, 신지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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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9일 살롱파스컵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번째 메이저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 엔)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나섰다.

배선우는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에 1번 홀에서 출발한 배선우는 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4홀 버디에 이어 후반 11,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나섰다. 파3 17번 홀에서의 보기가 유일한 옥의 티였다.

지난해말 퀄리파잉 테스트에서 14위를 해 올해 일본 투어를 뛰는 배선우는 7개 대회를 출전한 현재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 6위, 야마하레이디스에서 3위를 하는 등 상위권에 올라 있다. 현재 상금 랭킹은 공동 18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신지애(31)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이후 2타를 더 줄이면서 3언더파 69타로 마쳐 류 리츠코, 사이키 미키, 우이데 미즈키, 미카시마 카나, 카시와바라 아슈카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코주마 코토네가 2언더파 70타로 아오키 세레나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배희경(27)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아주마 히로코 등 10명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윤채영(33)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21위로 마쳤다.

섹시스타로 인기높은 안신애(29)는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았으나 1오버파 73타를 쳐서 김하늘(31), 이민영(27) 등과 공동 37위에 그쳤다. 이보미(31)는 2오버파로 전미정(37) 등과 공동 52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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