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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사바시아, ‘개인 통산 3,000탈삼진’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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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한 사바시아. [사진=뉴욕양키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38)가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바시아는 1일(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사바시아는 2회에만 탈삼진 3개를 잡아내며 3,000탈삼진 클럽에 가입했다.

데이비드 페랄타와 크리스티안 워커를 상대로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낸 사바시아는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서 닉 아메드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J.R. 머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냄과 동시에 대기록을 완성했다.

사바시아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역대 17번째로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좌완 투수로는 랜디 존슨과 스티브 칼튼에 이어서 사상 세 번째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로는 최초로 3,000탈삼진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사바시아의 뒤를 잇는 현역 2위 기록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2,759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사바시아는 247승째를 따내고 있고, 은퇴하기 전에 통산 250승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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