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해 동점포를 터뜨렸다. [사진=OSEN]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이후 투수 앤서니 스와잭과 승부에서 2구째 86.1마일(시속 약 138.5㎞)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이자 극적인 동점포였다.
추신수는 16일 LA 에인절스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11일 만에 시즌 2호를 터뜨리며 시즌 타율이 0.310에서 0.318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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