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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브룩, 사상 최초 3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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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3년 연속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에 성공한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트리플-더블의 사나이' 러셀 웨스트브룩이 3년 연속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웨스트브룩은 6일(한국시간) 펼쳐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경기에서 약 35분 가량 출전하며 19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과 더불어 30득점을 몰아친 폴 조지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123-110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와 함께 웨스트브룩은 NBA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웨스트브룩은 70경기에서 경기당 22.9득점 11.1리바운드 10.6어시스트를 올렸으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트리플-더블에 관한 한 웨스트브룩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그를 제외하고 NBA 역사상 단일 시즌 트리플-더블에 성공한 선수는 1961-1962시즌의 오스카 로버트슨밖에 없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16-17시즌 경기당 31.6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올리며 역대 두 번째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며, 지난 17-18시즌에는 25.4득점 10.1리바운드 10.3어시스트의 기록으로 사상 첫 2년 연속 평균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되었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에도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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