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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이승현 햄스트링 부상, 오리온 4강 PO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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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태 기자]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3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림과 동시에 이승현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이승현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2차전을 앞두고도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치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이승현은 이날 1쿼터부터 햄스트링을 다치고 말았다. 팀도 87-90으로 패하며 시리즈(5전3승제) 전적 1승 2패의 위기에 몰렸다.

이승현은 이날 경기 후반 잠시 코트를 밟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공수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이승현의 부재는 오리온에게 큰 악재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승현은 이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승현의 부상은 회복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4차전 출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승현의 자리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도 모르겠다”며 걱정 또한 드러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최진수도 발목을 다치며 오리온의 걱정은 더 커졌다. 최진수의 경우 4차전 결장 가능성은 낮지만,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기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진수마저 전열에서 이탈한다면,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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