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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만에 돌아온 권창훈, 벤투 감독과 첫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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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아킬레스건 파열로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권창훈이 3월 A매치에 대표팀에 복귀하며 벤투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다. [사진=K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이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1년 만에 대표팀 복귀와 더불어 벤투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3월 A매치 출전명단을 공개했다. 벤투호는 오는 22일 볼리비아(울산), 26일 콜롬비아(서울)와 평가전을 갖는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권창훈은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권창훈은 지난 시즌 디종에서 리그 34경기 11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대표팀 주축멤버 중 한 명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권창훈에게 갑작스러운 악재가 찾아왔다. 지난해 5월 리그앙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권창훈은 결국 월드컵 최종명단에 제외되며 월드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부상 이후 권창훈은 약 8개월의 재활 시간을 이겨내고 지난해 12월 20일 보르도와의 리그컵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권창훈은 지난 1월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쉴티히하임전에서 복귀 3경기 만에 득점을 올렸고, AS모나코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려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벤투 감독은 권창훈을 3월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며 실전 점검에 나선다. 권창훈과 벤투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권창훈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대표팀 지휘봉을 벤투 감독이 잡았다. 3월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앞으로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파주NFC에서 소집돼 두 차례 3월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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