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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백승호 발탁’, 벤투호 3월 A매치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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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 [사진=K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강인의 대표팀 합류가 성사됐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일 오전 파주 NFC에서 3월 A매치 2연전을 위한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나흘 뒤인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표팀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대표팀의 중심이었던 기성용과 구자철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향후 2022 월드컵까지 함께할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 결과 이강인이 마침내 대표팀에 발탁됐다. 올 시즌 발렌시아와 본격적인 1군 계약을 맺으며 대표팀 발탁론이 고개를 들었지만 찬반 여론이 갈렸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다.

더불어 한국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백승호도 승선했다. 이들은 중원에서 기성용-구자철의 공백을 메꾸는 중책을 맡게될 전망이다.

오랜 부상을 털고 복귀한 권창훈도 돌아왔다. 지난 2018년 5월 러시아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이후 대표팀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 소속팀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췄고 결국 대표팀에 돌아왔다.

이밖에 당초 A매치 휴식이 거론됐던 손흥민도 뽑혔고 이재성, 이청용, 황의조, 김영권 등 기존 멤버가 모두 합류했다.

■ 3월 A매치 소집 명단
GK : 조현우(대구 FC), 김승규(빗셀 고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최철순(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MF :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손흥민(토트넘),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김정민(FC 리퍼링), 백승호(지로나 FC),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권창훈(디종), 이강인(발렌시아), 나상호(FC 도쿄)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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