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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박성현의 세계랭킹 1위 복귀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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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축하하는 우즈의 메시지.[출처=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성현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축하했다.

우즈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을 놀라게 해서 즐거웠다"며 "세계 1위에 다시 오른 것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가 박성현을 놀라게 했다는 것은 지난달 테일러메이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을 때를 의미한다.

우즈의 광팬으로 알려진 박성현은 당시 우즈와 함께 영상을 찍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촬영장에 도착해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우즈는 축하 트윗과 함께 박성현과 처음 만나는 동영상을 첨부했다. 이 영상에는 둘이 처음 만나 악수하고 담소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박성현은 우즈의 트윗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믿을 수 없어!"라는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박성현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4개월 여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우승기자회견에서 "만일 우즈가 이 인터뷰를 본다면 우즈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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