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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 극장골' 왓포드, 레스터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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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에 2-1 승리한 왓포드. [사진=구단 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하 기자] 결국 왓포드가 웃었다.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데뷔전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왓포드는 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왓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디니와 데울로페우가 섰고 2선에 페레이라, 카푸에, 두쿠레, 휴즈가 나왔다. 포백은 홀레바스, 카스카트, 마리아파, 얀마트로 구성했고 골문은 포스터가 맡았다.

레스터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바디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2선에서 반스와 메디슨이 자리했다. 3선에는 칠웰, 은디디, 틸레만스, 페레이라가 섰고 스리백은 매과이어, 모건, 에반스,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왓포드는 경기 초반부터 레스터의 골망이 흔들렸다. 전반 5분 델울로페우의 프리킥을 디니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실점 이후 레스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골을 만들지 못하고 전반전을 끝냈다.

실점을 허용한채 후반전을 시작한 레스터는 후반 29분에 바디의 득점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결정력 높은 슈팅으로 레스터의 첫 골을 신고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지만 왓포드의 그레이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슈마이켈의 짧은 골킥을 왓포드가 잘라냈고, 두 번의 패스 끝에 그레이가 극장 골을 터뜨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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