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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하퍼 영입 발표’ 필라델피아, 극진대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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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필라델피아. [사진=필라델피아필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가 자유계약선수(FA)였던 브라이스 하퍼(27)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하퍼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과 EPSN 등 현지 언론들은 앞서 지난 1일 하퍼가 역대 최고 계약 규모인 13년간 3억 3,000만 달러(약 3,709억 원)에 필라델피아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2일 “필라델피아는 3억 3,000만 달러 외에도 많은 보너스 조항을 계약에 집어넣었다. 하퍼는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때마다 5만 달러씩 보너스를 받고, 월드시리즈 MVP 수상 시 10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하퍼는 원정 경기 시 호텔 스위트룸에서 묵을 수 있고, 홈경기 때는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의 스위트룸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까지 주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하퍼가 사용할 등번호도 결정됐다. MLB.com은 “하퍼는 워싱턴에서 34번을 입었지만 필라델피아가 지난 7월 로이 할러데이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서 그가 사용했던 3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필라델피아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하퍼는 3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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