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의 이번 시즌 맞대결 승부에서 전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7일(수) 오후 7시에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홈)-우리은행(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4회차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1경기 양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합산) 점수대를 맞혀야 하는 W매치 게임에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 승부를 펼친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신한은행이 승리하게 되면,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장식하게 된다. 반대로 원정팀 우리은행이 승리하게 되면, 이번 시즌 만난 7차례의 맞대결 승부에서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팀은 우리은행이다. 현재 리그 2위(23승8패)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9-74로 패했지만, 순위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리그 최하위인 6위(5승26패)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펼쳐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것은 고무적이었지만, 리그 최하위의 운명은 시즌 종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신한은행과 맞대결한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6승1패를 기록했던 2017-18시즌 맞대결 성적까지 고려한다면, 압도적인 상대전적 결과다.

리그 순위 및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는 신한은행이 이번 경기에서도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 등 우리은행의 핵심선수들을 봉쇄하지 못한다면, 지난 승부와 같은 결과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27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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