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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복귀 황희찬, 하이덴하임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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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어낸 황희찬이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출전을 준비한다. [사진=함부르크SV]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태 기자] 부상을 털어낸 황희찬이 복귀전을 준비한다.

함부르크SV는 16일 밤 9시(한국시간)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18-2019 독일 2.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은 이 경기에 나설 18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소속팀 복귀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한스 볼프 함부르크 감독도 지난 14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다음 주말 얀 레겐스부르크전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황희찬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른 기미를 보이자 볼프 감독의 생각이 바뀌었다. 황희찬은 최근 팀 훈련에서 슈팅과 스프린트 등을 문제없이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볼프 감독도 하이덴하임전부터 황희찬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풀타임을 소화하는 황희찬의 모습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볼프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황희찬과 하이덴하임 원정에 동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90분 출전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선발 출전 이후 교체되거나 후반전 교체 자원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함부르크는 2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43점으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팀의 선두 수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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