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산 무궁화, 수비수 박재우 영입 …쌍둥이가 한팀에서
이미지중앙

아산, 쌍둥이 수비수 박재우 영입. [사진=아산무궁화]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박재우(23)를 영입했다.

박재우(177cm, 70kg)는 부산 부경고-건국대를 거쳐 2015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대전 시티즌 입단 후 만 20세의 나이에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K리그 통산 49경기 출장, 5개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을 알려나갔다. 이른 나이에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재우는 밸런스나 테크닉적인 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오버래핑으로 우수한 공격 가담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프로 데뷔 4년차를 맞이하는 박성우(23)는 아산에서 시즌을 준비하기 여념이 없다. 박재우의 영입에 앞서 쌍둥이 동생 박성우를 임대 영입한 박동혁 감독은 "풀백 자원을 찾다보니 우연히 형제가 팀에 입단하게 됐다. 쌍둥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나 포지션 등은 각자만의 색이 있다"며 각자의 개성을 살리며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임을 밝혔다.

박재우는 쌍둥이 형제가 모두 아산에서 2019시즌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고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며 "좋은 기회를 부여받은 만큼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22일까지 경남 남해에 머물며 19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