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솔샤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솔샤르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맨유 감독으로는 2012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수상한 이후 처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지휘봉을 넘겨 받은 솔샤르는 곤두박질 치던 맨유를 늪에서 구해냈다.

지난 12월 솔샤르가 감독 대행에 부임한 이후 맨유는 컵대회를 포함해 10경기 무패행진(9승 1무)을 펼치며 EPL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8일 현재 4위 첼시와의 승점도 2점차로 좁혀졌다.

솔샤르 감독은 “이 상은 우리가 이달의 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다”며 기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승리하여 더 높은 곳까지 가기를 원한다. 이 상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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