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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꾼' 최호성 2월 페블비치 프로암서 월척 낚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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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 첫 출전하게 된 최호성.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초청출전한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조직위원회는 최근 최호성에게 특별 출전권을 부여하고 초청장을 보냈다. 스티브 존슨 운영위원장은 “낚시꾼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 보여주게 돼 설렌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활약하는 최호성이 PGA투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몬테레이 반도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등 3곳의 곮프장에서 열린다. PGA투어 경기중에서도 팬 친화적인 대회로 유명하다. 깎아지른 절벽을 때리는 하얀 포말이 아름다운 대회코스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PGA투어 156명과 미국의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계 인사 등 저명인사들이 어우러져 경기를 벌이는 명사초청 골프대회다.

최호성의 목표는 일단 예선통과다. 바닷바람이 심해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 성적과 무관하게 세계적인 관심사가 된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은 대회기간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따라서 최호성의 유명세는 이 대회를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텍사스오픈 등 갤러리가 많이 몰리는 PGA투어의 또 다른 대회에 추가로 초청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그에게 월척은 성적 보다는 지명도 높이기가 될 공산이 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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