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 쿠티뉴가 이적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LaLiga]
필리페 쿠티뉴는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해 1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한화 약 1681억)로 리버풀을 떠나 팀에 입단했다.
입단 해인 2017/2018 시즌, 쿠티뉴는 18경기 8골 5도움으로 라리가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18/2019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올 시즌, 쿠티뉴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의 전술 변화에 따라 리오넬 메시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동하면서, 쿠티뉴가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반 라키티치-세르히오 부스케츠-아르투로 비달-아르투르 멜루를 비롯한 세계적인 미드필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또한 신성 우스만 뎀벨레의 최근 놀라운 활약으로 측면 공격 자리에서도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쿠티뉴가 이적을 고심하고 있다. 쿠티뉴에게 많은 빅 클럽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英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