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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들랜드, 5연속 버디로 센트리TOC 둘째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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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우들랜드가 5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TOC 2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로 나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650만 달러) 둘째날 3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장타자 우들랜드는 5일(한국시간)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리조트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45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2라운드에서 후반 11번 홀부터 5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면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7타를 쳐서 세 타차 선두(12언더파 134타)로 마쳤다.

전반 2,3번 홀과 5, 7번 홀에서 버디-보기로 제자리 걸음을 한 우들랜드는 후반 들어 시원한 장타에 견고한 샷감으로 타수를 줄여나갔고, 마지막 홀에서도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우들랜드는 그린 적중률 88.89%의 정확성 높은 아이언 샷이 더해지면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2018~19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서 우승한 루키로 선두로 출발했던 케빈 트웨이는 2언더파 71타를 쳐서, 이날 5타를 줄인 ‘필드의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137타)를 차지했다. 호주의 마크 레시먼이 3언더파 70타를 쳐서 5위(8언더파 138타)를 그대로 지켰다.

최장타자인 카메론 챔프는 5타를 줄여 이날 6언더파를 친 잰더 쇼필리,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7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 71타를 쳐서 이안 폴터(잉글랜드), 패튼 키자이어와 공동 9위(6언더파 140타), 장타자인 더스틴 존슨은 1오버파 74타로 부진해, 2타를 줄인 존 람(스페인)과 공동 12위(5언더파 129타)에 그쳤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김성원)은 버디 6개에 보기 5개로 1언더파 72타를 쳐서 16위(3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이 대회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 33명이 출전해 겨루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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