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케빈 나 손가락 부상으로 하와이 대회 기권, 선두는 케빈 트웨이
이미지중앙

올해 새 용품계약을 통해 시즌을 준비하던 케빈 나가 손가락 부상으로 대회를 기권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했다.

케빈 나는 4일(한국시간)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45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1라운드 시작 전에 손가락을 다쳐 기권했다. 케빈 나는 향후 한달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해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비거리 증가 효과를 톡톡히 얻은 케빈 나는 7월에 열린 밀리터리트리뷰트앳그린브라이어에서 7년 만에 PGA투어 2승째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캘러웨이골프와 용품 계약을 해서 새 각오로 출전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최종 출전자는 33명으로 줄어들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김성원)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쳐서 루키 장타자인 카메론 챔프와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한편, 케빈 나와 동반 출전 예정이던 개리 우들랜드(미국)는 6언더파 67타를 쳐서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이미지중앙

센트리 대회 첫날 7언더파로 마친 케빈 트웨이가 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케빈 트웨이(미국)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66타를 쳐서 단독 선두로 마쳤다. 전반에 5타를 줄이면서 일찌감치 선두로 올라선 트웨이는 후반 15,16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트웨이의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80.5야드에 그쳤으나 페어웨이 적중률이 73.33%에 그린 적중률은 83.33%로 정교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린에서도 다른 선수들 평균보다 1.152타 좋은 퍼트 실력을 발휘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